‘서울런’ 63%가 입시 성공… 교육 사다리 세워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파격의 출산정책… “서울 공공임대 2만호 중 40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올해 예산 삭감돼 사업 차질 빚는데… 새만금 벌써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여름 산사태 예방”… 팔 걷은 지자체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경기도관용차 ‘카셰어’ 연말까지 전체 시·군 확대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경기도는 25일 올 연말까지 31개 전체 시·군으로 ‘행복 카셰어(Car-Share)’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복카셰어는 주말, 공휴일 등에 운행하지 않는 공공기관 공용차량을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게 무상으로 빌려주는 사업으로, 전국 최초의 공용차량 공유 시스템이다. 도는 지난해 2월 시범운영을 벌인 뒤 같은 해 5월부터 사업에 들어갔으며 도 본청과 북부청, 사업소 등의 차량 105대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4940명의 도민이 1108대를 이용했다. 오산, 부천, 시흥 등 3개 지자체는 지난해 추석 연휴에 임시로 행복카셰어를 운영, 도민 71명이 15대를 이용했다.

도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도내 전체로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우선 이번 설 명절에 남양주, 부천, 시흥, 양평, 의정부, 파주, 화성 등 7개 시의 차량 24대가 행복카셰어 사용된다. 지난 19일 마감된 설 명절 행복카셰어에는 148명이 신청했다.

도는 또 시·군 담당 부서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뒤 협의가 마무리되는 시·군부터 협약을 체결한다. 시·군별로 공용차량 총괄관리 및 행복카셰어 전담팀을 신설하도록 권고하는 한편 내년부터는 시·군 종합평가 지표에 행복카셰어 도입 실적을 포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차량신청과 자격확인 등을 한꺼번에 처리하는 한편 운행정보와 차량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통합운영·차량관리 시스템도 구축한다.

행복 카셰어 차량 이용 기간은 주말과 공휴일 첫날 오전 8시부터 마지막 날 오후 6시까지다. 대여료는 없고 주유비와 유료도로 이용료 등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형편이 어려워 고향을 가지 못하는 도민, 여유가 없어서 부모님 산소 방문을 포기했는데 가게 됐다는 도민 등의 호응이 좋았다”면서 “도 전역 어디에서나 쉽게 공용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츮  ڶŸ Ÿ&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