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 당국이 해당 산부인과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한 결과 지난 10일 로타바이러스 양성 판정이 나왔다.
산부인과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병원 신생아실을 폐쇄하고 입원한 신생아를 상대로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병원은 산후조리원에 있는 산모 5명이 퇴원하면 시설 소독과 정비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군산보건소 관계자는 “로타바이러스는 주로 3세 미만 신생아들에게 나타난다”며 “증상이 발견되지 않다가 금세 완쾌되는 경우도 있어 크게 우려할 만한 질병은 아니다. 다만 신생아들이 모여 있으면 안 되기 때문에 격리를 해둔 상태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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