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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골배 시조목(청실배나무)이 고향으로 돌아왔다.

나진구(가운데) 서울 중랑구청장이 지난 4일 봉수대공원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먹골배 시조목 옮겨심기 행사에 참석해 첫 삽을 뜨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서울 중랑구는 최근 신내동 봉수대 공원에 먹골배 시조목(청실배나무)을 옮겨 심었다고 10일 밝혔다. 이 배나무는 원래 봉화산 배나무 군락지에서 자생했지만 2008년 도시개발 과정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노원구 소재의 농장에 임시로 옮겨졌었다. 구 관계자는 “먹골배 시조목이 향토사에서는 중요한 가치가 있다”며 “지역 사찰인 법장사 주지 퇴휴 스님의 기증으로 이번에 다시 중랑구로 옮겨오게 된 것” 이라고 말했다.


중랑구는 지금도 봉화산 주변 농장 27곳(33만 5000㎡)에서 3만 3400그루의 배나무를 재배한다. 또 시민들에게 배나무를 분양해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도 한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먹골배는 토심이 깊고 배수가 잘되는 우리 지역 땅의 특성 덕에 맛이 뛰어나다. 조선시대 왕실에 진상됐을 정도”라면서 “구민들의 먹골배에 대한 애정이 깊은 만큼 그 역사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2017-04-1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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