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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금천구는 ‘1530 걷기 운동’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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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만에 지역 1003명 참가해, 동아리만 15개… ‘삶의 질’ 쑥쑥

“1530, 일주일에 5일 30분 걷자!”

지난달 11일 서울 금천구 시흥4동 걷기동아리 회원 60여명이 호암늘솔길을 걷고 있다.
금천구 제공
서울 금천구에 ‘1530 걷기 운동’ 열풍이 불고 있다. 금천구는 지난 2월 시작한 ‘1530 동별 걷기동아리’ 회원 모집에 10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등 지역 곳곳에 걷기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금천구는 걷기 운동 인식 개선과 걷기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1530 동별 걷기동아리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2월 회원 모집 시작 이후 2개월 만에 지역 내 10개 동에서 1003명이 참가해 15개의 동아리가 만들어졌다.

구는 동마다 걷기 전문 강사를 배치해 스트레칭, 율동체조, 걷기수업 등을 지도하도록 했다. 월 1회 걷기 대회도 개최해 이웃과 함께 걸으며 소통할 기회도 마련했다. 직장인들도 퇴근 이후 걷기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동아리별 운영 날짜와 시간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독산1동 걷기동아리의 한 회원은 “그동안 무작정 걷기만 했는데 걷는 것도 요령이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됐다”며 “집 근처에서 이웃들과 함께 걷기 운동을 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했다.

금천구는 다음달 30일까지 동아리 회원을 모집한다. 가입 희망자는 보건소를 찾아 회원 신청을 하면 된다. 회원은 지역 내 모든 동아리에 참여해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는 특별한 장비나 경제적인 투자 없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안전한 유산소 운동”이라며 “주민들이 꾸준한 걷기 운동으로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7-05-0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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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