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년 반 동안 도로변 곳곳에 2180개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구로구, 자치구 최초 자율방범대 순찰차량 직접 지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강서구, 질척거리던 흙길이 누구나 다니고 싶은 정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중랑, 공공·민간 손잡고 방문진료 체계 구축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관악 초중고 독서 열풍… 동아리 1년 새 2배로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꿈 실은 책마을’ 사업 활동비 지원

“바빠서 읽지 못했던 책들을 친구들과 약속해서 함께 읽으니 재미있고, 교과 내용과 연관해 읽으면 학습에도 도움이 됩니다.”

서울 관악구는 지역 내 초·중·고교 독서동아리가 200개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5월 현재 관악구 전체 초·중·고등학교에 독서동아리는 238개로 전년의 124개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었다.

관악구는 학생들 사이에 번진 이 같은 독서 열기가 ‘꿈 실은 책마을’ 사업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은 2015년 관악구가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되면서 3년째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특화 프로그램이다. 독서동아리 활동비를 최대 70만원까지 지원해 주고, 독후 활동 방법이나 발표 방식을 지도해 주는 등 독서동아리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일을 한다. 관악구가 추구하는 ‘지식복지’를 뒷받침하는 사업 가운데 하나이다.

5월 현재 이 사업에 참여하는 학교 수는 지역 내 전체 58개 초·중·고교 중 34곳에 이른다. 학교에서 활동하는 독서동아리 인원수로 보면 공식적으로 2127명에 달한다. 관악구 측은 “사업을 계기로 적극적인 독서동아리 활동을 펴는 영락고의 경우 2017년 현재 10개 동아리가 지원 대상이나 독서동아리는 72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전교생의 70%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고등학교에 다닐 때 독서동아리 활동을 했던 게 지금까지도 도움이 된다”면서 “독서를 통한 성장은 금방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학창 시절의 책 읽는 활동은 자신의 삶 전체에 큰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02)879-5657.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7-05-25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강동, 저스피스재단과 문화예술 발전 협약

강동중앙도서관 30일 개관 기념 마음건강·예술치유 프로그램 지원

금천, 14일 광복 80돌·개청 30돌 기념행사 개

순국선열 희생 기리고 독립 경축 다양한 세대 500명 ‘대화합’ 다져

주민 제안 생활문화센터 지은 영등포[현장 행정]

최호권 구청장 ‘도림 센터’ 개관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