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년 반 동안 도로변 곳곳에 2180개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구로구, 자치구 최초 자율방범대 순찰차량 직접 지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강서구, 질척거리던 흙길이 누구나 다니고 싶은 정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중랑, 공공·민간 손잡고 방문진료 체계 구축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용산기지 지하수 정화 비용 달라” 서울시, 정부 상대 13번째 청구訴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작년에 쓴 5억여원 배상 제기…12차례 소송 벌여 78억원 환수

서울시가 24일 용산미군기지 주변의 오염된 지하수를 정화하는 데 든 비용을 보전해 달라며 정부를 상대로 13번째 소송을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한 해 동안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과 캠프킴(남영역과 삼각지역 사이 미군기지 내부) 주변 지하수를 정화하는 데 든 비용 5억4000만원을 배상해 달라는 내용이다.

용산미군기지 앞 녹사평역 지하 터널에서 오염된 지하수가 발견된 것은 2001년, 캠프킴 길 건너 지하철 공사장에서 흥건한 기름이 나온 것은 2006년이다. 미군은 용산기지 안에 대규모 지하저장탱크를 설치해 유류를 보관했는데 여기에서 기름이 새 지하수를 타고 퍼졌다.

지하수 정화에 드는 돈은 매년 5억여원으로 국가를 상대한 소송을 통해 보전하고 있다. 녹사평역 인근 오염 지하수 정화비용으로는 7차례 소송을 벌여 지난해까지 63억원을, 캠프킴은 5차례 소송을 통해 15억원을 환수했다.

2009년 제정한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시행에 관한 민사특별법’은 주한미군 구성원이나 고용원이 직무를 수행하며 우리 정부 외의 제3자에게 손해를 입혔을 때 대한민국 정부가 손해를 배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서울시는 “제대로 된 정화 조치와 후속 작업을 위해 환경부가 하루빨리 용산미군기지 내부 환경조사를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2017-07-25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강동, 저스피스재단과 문화예술 발전 협약

강동중앙도서관 30일 개관 기념 마음건강·예술치유 프로그램 지원

금천, 14일 광복 80돌·개청 30돌 기념행사 개

순국선열 희생 기리고 독립 경축 다양한 세대 500명 ‘대화합’ 다져

주민 제안 생활문화센터 지은 영등포[현장 행정]

최호권 구청장 ‘도림 센터’ 개관

츮  ڶŸ Ÿ&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