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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탕 웃음으로… 도봉 배꼽 잡은 김미화 유머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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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어티 도봉’ 1주년 특강 “학창시절 보낸 곳 눈부신 변화”

“학창 시절을 보낸 도봉구의 놀라운 변화가 눈부십니다.”

개그우먼이자 방송인인 김미화(가운데)씨가 지난 7일 서울 도봉구청 대강당에서 주민들과 함께 엄지를 치켜세우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도봉구 제공
지난 7일 개그우먼이자 방송인인 김미화씨가 서울 도봉구청 대강당을 찾아 ‘김미화의 웃음과 도봉의 문화’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지난해 도봉구는 김씨를 도봉구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이날 강연은 도봉구의 ‘기분 좋은 문화도시 버라이어티 도봉’ 선포 1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조성해 온 문화를 되돌아보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김씨는 일상 속 유머와 긍정적인 마인드가 도봉의 문화와 어떤 공통점을 가지는지, 그만의 위트와 재치로 풀어내며 청중을 사로잡았다.

김씨는 강연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던 도봉구에 강연을 하러 오니 소감이 남다르다”며 “이제는 도봉산 말고도 간송 고택, 김수영 문학관 등 자랑거리가 많아진 문화도시로 거듭난 도봉구의 발전이 눈부시다”고 말했다.

또 문화계 블랙리스트 파문과 관련해서 “특별히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며 “어려운 일이 있어도 웃으려 노력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구민들에게 유쾌한 시간을 선사해 준 김미화씨에게 감사하다”며 “강연을 통해 주민들도 도봉에서 살아가는 행복한 삶에 대한 가치를 발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17-11-0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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