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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장례 본래 의미 되새기는 ‘작은 장례문화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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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즐겨 입던 옷으로 수의 대체, 소박한 관 사용

경기도 안양시가 고령사회를 맞아 장례가 가진 본래의 의미를 되새기는 ‘작은 장례문화 운동’을 전개한다. 시는 노인회지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지역 5개 장례식장과 작은 장례문화를 실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작은장례’는 보여주기 위한 허례허식에서 벗어나 장례 일정이나 절차를 간소화해 합리적인 장례를 치르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장례문화는 많은 이들과 슬픔을 나누기도 하지만 허례허식이 많다는 지적이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 장례문화 의식·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5년 전국의 평균 장례비용은 화장의 경우 1328만원 정도가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많게는 3000~4000만원의 장례비를 쓰는 경우도 잦다. 장례비 지출로 인해 ‘경제적 부담을 느꼈다’라는 응답비율도 65.9%로 대다수가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장례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첫 단계로 시는 꼭 필요한 다과를 대접하고 수의는 평소 즐겨 입던 옷으로 하며, 소박한 관을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가족, 친지 위주의 부고와 2일장, 작은 장례 실천 위한 서약서 받기 운동을 다음 단계로 추진한다. 작은 장례를 실천하면 업무협약을 체결한 장례식장 시설사용료 20%를 감면받는다.

이필운 시장은 “절차와 형식을 중요시하는 허례허식을 벗고 바람직한 장례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안양시가 먼저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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