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부문 2년 연속 대상 영예
조억동(오른쪽)시장이 15일 서울 종로구 태평로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제2회 2017 대한민국 최고경영자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2년연속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광주시 제공) |
대한민국 최고경영자 대상은 치열해지는 세계경제 상황 속에서 탁월한 리더십과 경영능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는 최고 경영인을 선발해 시상하는 상이다.
광주시 최초로 3선 연임에 성공한 조 시장은 취임과 함께 광주시 발전을 위해 ‘CEO의 경영마인드’로 시정을 운영할 것임을 밝히고 성실한 자세로 공약을 실천하며 ‘맑고 풍요로운 새 광주’ 건설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올해 인구 35만과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조 시장은 관내 중소기업이 각종 규제로 인해 경쟁력을 높이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에 주목, 지난 2008년 ‘광주시 기업SOS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기업SOS전담반’을 운영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광주시’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 서 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례, 규칙 등 자치사무에 대한 규제를 전반적으로 점검·발굴해 불필요한 규제에 대해서는 즉시 폐지·정비해 나가고 수도권정비계획법과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상수원보호규정 등 수질규제와 자연보전권역 내 기존공장에 대한 입지규제의 완화를 지속적으로 건의·개선해 온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 시장은 교육환경이 열악하다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 지난 2007년 전국 최초로 교육경비 지원 조례를 제정, 10여 년간 시 세입의 5% 이내인 총 840억여원을 교육 경비로 지원했으며 내년도 교육경비로 109억원을 의결, 연간 최초로 100억원을 돌파했다.
조 시장은 “이번 수상은 광주시민과 1300여 공직자가 함께 일궈낸 소중한 결과로 감동을 주는 현장중심의 시책을 적극 펼치겠다”며 “시민들과 더 소통하고 공감해 살기 좋고 행복한 광주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