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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의 어르신 바리스타가 만드는 커피의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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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옹기종기 실버카페’ 오픈

양성교육 이수 1기 수료생들
일주일에 두번 출근 직접 내려
옹기테마공원서 문화체험은 덤

서울 중랑구는 29일 신내동 777번지 옹기테마공원에서 실버카페 1호점인 ‘옹기종기 실버카페’를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카페는 옹기테마공원 안에 23㎡ 규모로 만들어졌다. 구가 지원한 실버바리스타 양성 교육 1기 과정을 이수한 12명의 어르신이 1주일에 두 번 출근해 직접 만든 커피를 판매한다. 구는 지난 8월부터 연말까지 어르신의 사회 참여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실버바리스타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3기가 교육 중에 있다.

카페는 구가 지역 내 천혜의 자연환경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주민들이 산책과 운동을 하면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이를 어르신 일자리 창출로 연결시킨다는 전략으로 나온 것이다. 실제로 옹기테마공원은 20년간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협해오던 봉화산 화약고 이전 부지에 지역의 역사성을 살린 생태문화공원을 조성해 대형 옹기가마와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는 연말까지 실버카페 두 곳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2호점은 면목동 1506 일대 복개천 녹지공간에 친환경 놀이터와 함께 189.1㎡ 규모로 조성 중이다. 3호점은 서울 최대 지역 축제인 ‘서울장미축제’가 열리는 묵동 수림대 장미정원에 23㎡ 규모로 만든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실버카페 운영을 계기로 앞으로도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면서 “중랑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이 많은 곳인 만큼 곳곳에 실버카페를 만들어 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7-11-2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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