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홈플러스테스코(주)가 면목유수지 복개 지상에 설치・운영 중인 주차장과 홈플러스(복개면적 59,665㎡)가 2019년 9월4일 임대기간 만료로 서울시에 기부채납 예정임에 따라 이곳을 주민친화시설인 복합문화체육시설로 탈바꿈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 지역 서영교 국회의원과 서울시의회 성백진 의원(
사진·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서울시를 상대로 면목유수지의 복개주차장과 이에 딸린 부속시설인 홈플러스를 2019년에 서울시가 기부채납 받은 후 그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신중히 고민해야 하고 복합문화체육시설과 같은 주민친화시설로 탈바꿈하여 주민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강력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2018회계연도 예산에 ‘유수지 관리 기본계획 용역(5억원)’ 사업을 편성함으로써 성 의원의 주장에 답했으며, 이 용역을 통해 서울시는 면목유수지를 포함한 서울시 전역의 52개 유수지(완전 또는 부분 복개 31, 미복개 21)에 대한 활용 가이드라인을 설정할 계획이다.
면목유수지의 복개 지상에 운영 중인 주차장 및 이에 딸린 홈플러스 건물은 과거 ㈜대우가 서울시로부터 1999년 9월3일부터 2019년 9월4일까지 20년간 무상사용수익하는 조건으로 자기자본을 투자하여 설치하였고, 이 후 홈플러스테스코(주)가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임대기간이 종료되는 2019년 9월4일 서울시로 기부채납 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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