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이전… 새달 2일 입주, 극장 라운지·육아카페 마련
서울 동작구는 신대방2동 신축 청사(조감도) 건립을 마무리하고 다음달 2일 업무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여의대방로24길 76에 있는 신축 청사는 연면적 2662㎡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3년여에 걸쳐 건립됐다. 1979년에 준공된 기존 동 주민센터는 건물이 낡아 안전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동작구는 주민센터 신축·이전을 결정하고 동작트인시아 지역주택조합의 기부채납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신청사는 동 주민센터 고유기능뿐 아니라 다양한 복지시설을 함께 담은 종합청사로 구성됐다. 시설 1층은 쉼터·극장을 포함한 라운지와 치안센터가 자리했다. 2층부터 4층까지는 민원실과 주민상담실, 강당, 마을문고 등이 있다. 5층에는 저소득가정 아이들의 미래를 지원하기 위한 드림스타트센터와 공동육아 공간인 맘스하트카페가 들어선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2018-03-28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