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프레젠테이션 등 교육도
서울 동대문구는 서울의 대표 전통시장 중 하나인 경동시장 내에 ‘앤라운지 작은도서관’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리마을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도서관은 경동시장 신관 2층 유휴 공간을 활용해 만들었다. 경동시장 측에서 공간을 제공했으며 구에서 운영한다. 개방형 공간으로 조성해 공식 운영 시간(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외에도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도서관에서는 고려대·경희대 등 인근 대학생들의 재능 기부를 통한 영어 교육 상담, 영어 프레젠테이션 교육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윤일권 문화체육과장은 “앞으로도 유휴 공간을 적극 발굴해 지역 내 작은도서관을 대거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8-04-13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