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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여성의 외국어 교습 ‘원더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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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베트남·중국 등서 온 212명 채용…학교·주민센터 371곳서 연 5000명 교육

경북도가 전국 첫 시행에 나선 결혼이민여성 이중언어강사 양성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도에 따르면 2016년 결혼이민여성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도민들에게 원어민 외국어 교육 기회를 주기 위해 이중언어강사 135명을 양성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울릉도를 제외한 22개 시·군으로 확대했고 규모도 전국 최대다.

처음에는 결혼이민여성 이중언어강사를 초등학교 방과 후 과정만 지원했으나 읍면동 주민센터,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으로 확대했다. 이들의 활약상이 입소문을 타면서 지원 요청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파견기관이 239곳에서 371곳으로 증가했다.

도내에서 이중언어강사에게 외국어를 배우는 인원은 지난해 5000명을 넘었다. 연인원으로 따지면 5만 2000명에 달한다. 올해는 5월 현재 7400여명이 수강하고 있다. 도는 올해 관련 예산을 지난해 8억 6000만원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16억 6000만원을 확보했다.

올해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1주일간 구미 파크비지니스관광호텔에서 이중언어강사 양성 교육이 있다. 베트남, 중국, 필리핀 출신 등 결혼이민여성 39명이 대상이다. 이들은 어원 활용 언어지도, 한국사와 각국 역사 비교, 기초문법 지도, 교육안 작성방법 교육 등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과정을 수료한다. 이로써 도내 이중언어강사는 모두 212명으로 늘어난다.

정규식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결혼이민여성 이중언어강사 양성 사업으로 이들의 경제적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도내 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는 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2018-07-18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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