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밀라노 ‘패션 동맹’ 맺는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어르신, 전화로 택시 부르세요” 서울 동행 온다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남산자락숲길 100배 즐기는 중구 구민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금천구 “당신의 아이디어가 일자리를 만듭니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처용무 춤신춤왕’ 종로구청장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내일 대학로서 궁중무용 여민마당…김영종 구청장, 전통문화 알리미 자처


김영종 종로구청장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궁중무용인 처용무를 선보인다. 무형문화재 제39호이자,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지정된 춤이다.

서울 종로구는 15일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제5회 시민들과 함께 하는 궁중무용 여민(與民)마당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궁궐들이 모여 있는 종로에서 궁중무용을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2014년부터 ‘궁중무용 여민마당’을 개최하고 있다. 소수 전문예술가들에게만 가능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궁중무용도 대중예술로 거듭날 수 있다는 뜻에서 시작했다.

김 구청장은 총 4부로 이뤄진 공연 중 3부에서 직접 무대에 올라 학연화대처용무합설(鶴蓮花臺處容舞合設)을 공연한다. 학춤과 연화대 춤, 그리고 처용무를 한 무대에서 뽐내는 것이다. 2010년부터 최근 6·13 지방선거까지 내리 3선한 김 구청장은 종로의 정체성으로 우리 전통문화를 표현하는 한옥, 한복, 한식, 한글에 주목해 왔다. 전통무용 공연도 이런 맥락에서 나왔다. 김 구청장은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처용무를 직접 보여드리게 됐다”면서 “어렵게만 느껴지던 분야이지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예술로 정착되는 작은 디딤돌로 여겨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8-08-14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서울-밀라노 ‘문화 동맹’… 오세훈 K패션 세계 진

서울시 이탈리아 밀라노·롬바르디아와 협력 강화 K패션 기업들 밀라노 정기 팝업 등 진출 지원

스마트 경로당서 디지털 복지 실현하는 용산

매봉경로당서 헬스기기 등 시연

‘나눔1% 기적’ 일구는 서대문… 지역에 모두 환원

소상공인 등 133호점 기부 협약 어르신 식생활 개선 등 사업 펼쳐

치유·문화·건강·소통 복합공간으로…방치된 유휴지,

이승로 구청장 석계정원 준공식 참석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