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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소음 피해 학생에 장학금 주는 양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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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공항소음대책(인근) 지역 거주 고등학생·대학생을 대상으로 ‘공항소음피해지역 장학사업’을 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해 10월 ‘서울시 양천구 공항소음대책 지역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시행 근거를 마련했고, 구비와 한국공항공사 주민지원사업비 등 3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고등학생 86명에게 각 100만원씩, 대학생 90명에게 각 200만원씩 지급한다. 희망 학생들은 오는 16일까지 해당 동주민센터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공항소음대책(인근) 지역 초·중·고교 7곳 운동부 학생을 대상으로 ‘운동부 장학금’도 마련했다. 초·중생 48명은 각 50만원씩, 고교생 5명 각 100만원씩 지원한다.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정형편, 품행 등을 종합 고려해 지원자를 뽑는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피부에 와닿는 공항소음 피해보상대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8-11-0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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