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외에도 생활안전담당관, 교육아동청소년과, 도심산업과, 사회적경제과, 홍보전산과 등이 신설된다. 도심산업과는 봉제, 인쇄, 을지로 공구 등 도심 전통산업이 밀집된 중구 특성에 따라 생긴 부서다. 미래 생존과 특화를 위해 정책적 지원이 절실한 이들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맡는다. 부구청장 직속으로 들어설 생활안전담당관은 기존 안전치수과에서 재난관리와 안전 분야를 분리해 만든 구 사상 최초의 안전전담부서다. 폐쇄회로(CC)TV와 구 통합안전센터 관리 업무도 수행한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본청 규모는 줄이고 동주민센터와 복지·안전 등 현장 행정 분야에서 인력을 늘리는 방향으로 조직을 운영해 주민 생활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적으로 챙기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8-12-27 1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