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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야생진드기 주의보…경북도 지난해 환자 38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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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봄철(3~5월)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증가에 따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예방하기 위해 야생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18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SFTS 환자가 38명(전국 259명) 발생해 이 가운데 6명이 숨졌다.

2015년에는 9명이 발생해 3명이 숨졌고 2016년에는 확진 판정을 받은 25명 가운데 6명이 사망했다.

2017년에도 3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8명이 숨지는 등 매년 증가 추세다.

SFTS는 4∼11월 많이 발생하며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걸린다.

감염되면 고열(38∼40도)과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난다.

현재까지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만큼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농사일이나 야외활동 후 귀가하면 옷을 세탁하고 목욕을 해야 한다.

야외활동 후 감기몸살과 유사한 증세를 보이고 진드기에 물린 상처가 있거나 급성 발열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김영길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은 “감염자 가운데 50대 이상 농·임업 종사자 비율이 높아 농촌 지역 고령층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면서 “진드기 매개 질환 예방을 위해 기피제 보급, 예방 교육, 환자 발생 모니터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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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