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와의 전쟁’ 나선 서울시… AI·IoT 결합한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서울시, ‘전세사기 위험분석 보고서’ 서비스 개시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노원, 상계한신3차아파트 재건축재정비계획안 주민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초 “안전 통행”… 도로열선 31곳 설치 완료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경기도, 도 공무원 퇴직자와 직무 관련 골프, 여행, 향응 등 접촉 원천 금지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이외에 직무관련 만남 기관장. 또는 감사 부서에 미리 신고해야

앞으로 경기도청 소속 공무원이 공적인 업무로 퇴직공무원과 만나려면 미리 기관장이나 감사 부서에 신고해야 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공무원 행동강령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2일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도지사 결재를 받으면 이달말부터 시행한다.

이번 개정안은 퇴직자의 로비, 전관예우 등 부패 취약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취지를 담고 있다. 신고 대상자는 퇴직한 날로부터 2년 이내 직무 관련 퇴직자다. 도는 직무 관련 골프, 여행, 향응 등과 관련된 퇴직자와의 접촉은 원칙적으로 금지한다. 이 외에 청사 내·외 직무와 관련된 만남은 신고 대상에 포함했다. 금지의무를 위반하면 횟수에 따라 징계, 훈계, 견책 감복 등 징계가 가능하다. 다만 공적 업무와 관련 없는 동창회, 친목 모임 등 다른 법령 또는 사회상규에 따라 허용되는 경우는 신고 대상에서 제외한다.

이번 개정안에는 민원처리 공무원의 부당 업무처리, 상급자·상급기관의 부당지시 등을 원천적으로 금지하는 ‘갑질 근절 가이드라인’도 포함했다. 도는 인허가 담당 공무원이 신청인에게 불이익을 주기 위해 접수를 지연하거나 거부하는 행위, 하급기관에 대한 비용,업무 전가 행위 등을 ‘갑질’로 규정하고 있다. 감독기관의 출장·행사·연수 등과 관련해 피감기관에 과도한 예우·의전을 요구하는 행위도 금지했다.

최인수 도 감사관은 “이번 행동강령 개정이 청렴한 공직사회로 가기 위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