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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지사 전면 개방 지시

전북도가 열린 도정 구현을 위해 도청사 문을 활짝 연다. 이원택 지사가 최근 간부 회의에서 도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도청사 전면 개방을 지시했다고 도가 6일 밝혔다.

이 지사는 “현재 도청사에 도민이 출입하려면 방문신청서를 작성하고 신분증을 맡긴 뒤 방문증을 발급받아야 하는 등 청사가 다소 폐쇄적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다”며 “도민들이 아무런 불편 없이 자유롭게 청사를 방문할 수 있도록 근무시간 중 청사를 개방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후 도는 청사 출입 관리 조항이 담긴 관련 훈령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 훈령 개정이 완료되면 도민은 다음 달부터 평일 오전 8시~오후 6시 자유롭게 부서를 방문할 수 있다.

도는 보안 공백을 막기 위한 보완책도 마련한다. 그동안 신분증 확인과 방문증 발급 등을 담당해 온 청원경찰의 역할은 시설 안내 중심으로 전환하고 주요 통제구역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 지사는 “도민주권은 청사 문턱을 낮추는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며 “도청이 단순한 행정업무 공간을 넘어 도민 소통의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설정욱 기자
2026-07-0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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