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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28일 양일간 열릴 영덕 물가자미 축제 포스터. 영덕군 제공 |
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장을 좁은 상가에서 넓은 축산천 둔치 주차장으로 옮겨 맨손 물고기 잡기, 통발 물고기 잡기, 가상현실체험,어선 체험, 마른 가자미 낚시체험, 뗏목 타기, 연 날리기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4월은 축산항 연안 물가자미 살이 차는 제철이다.
물가자미(속칭 미주구리)를 뭉툭하게 썰어 채소와 막장을 넣어 비벼 먹는 물가자미 막회로 유명하다.
물가자미는 영덕 앞바다 수심 150~200m에 서식하는 가자미과의 일종. 조림·찜·탕 등 다양한 요리로도 개발돼 있다.
물가자미의 몸 빛깔은 눈이 있는 쪽은 연한 암갈색 바탕에 크고 작은 흑갈색 또는 유백색의 반점이 흩어져 있다. 눈이 없는 쪽은 백색. 몸은 긴 타원형이다.
영덕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