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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촌 주거환경 개선 팔 걷은 용산구…노후 주택 수리비 최대 2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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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된 서울 용산구 해방촌(용산2가동 일대) 전경.
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가 ‘남산 하늘 아래 첫 동네’ 해방촌의 노후 주택을 수리하는 데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용산구는 용산2가동 해방촌과 서계동 일대에 세워진 지 20년이 지난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소유주를 대상으로 집수리 비용을 전부 또는 일부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최대 지원 금액은 단독·다가구는 1500만원, 다세대·연립은 2000만원이다.

주택 가격이 6억원이 넘거나 주택으로 사용하는 연 면적이 50% 미만인 주상복합 건축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담장 철거, 재조성, 쉼터 조성 등은 구에서 공사비를 100% 지원한다. 지붕, 방수, 외부 창호, 단열, 외벽, 설비 등의 공사는 일부 지원되며 지원 비율은 공사 내용에 따라 달라진다.

증축, 대수선 등 건축인허가가 필요한 공사와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등 건물 내부 공사는 지원을 받지 못한다.

지원 조건은 ▲기존 세입자 임대료 4년간 동결 ▲보조금 전부를 지원받은 부분은 2년간 유지 등이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시 방침에 따라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노후 주택 집수리 지원에 나서는 만큼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해 수리가 시급한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9-05-1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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