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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울릉 헬기관광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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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울릉간을 헬기를 타고 관광하는 시대가 열렸다.

13일 영덕군과 울릉군에 따르면 스타항공우주는 이달 5일 영덕과 울릉 헬기관광 사업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헬기 3대를 투입해 관광상품 운영에 들어갔다.

울릉은 기장을 포함한 7인승, 영덕은 5인승 헬기가 다닌다.

울릉에서는 헬기를 타고 10분간 사동·도동항과 성인봉을 둘러보거나 20분간 울릉도를 한 바퀴 돌아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격은 10분짜리는 15만원, 20분짜리는 30만원이다.

조만간 독도를 하늘에서 감상하는 1시간 10분짜리 코스도 생긴다.

영덕에는 대진해수욕장을 둘러보는 10분짜리 영덕비치플라이 코스와 백석해수욕장과 고래불해수욕장을 둘러보는 20분짜리 블루로드투어 코스를 운영한다.

가격은 탑승 인원에 따라 15만∼60만원이다.

이들 헬기는 애초 정기 운항할 계획이었으나 경제성을 고려해 비정기적으로 운항한다.

영덕∼울릉 왕복에 드는 비용은 1회에 780만원이다. 1회에 10명까지 탈 수 있다.

스타항공우주는 육지에서 울릉도를 오가는 전세헬기의 경우 2014년 면허에 해당하는 운항증명(AOC)을 취득한 뒤 2016년부터 운항했다.

스타항공우주 관계자는 “아직 이용자는 없지만 관련 예약이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영덕·울릉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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