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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로봇’… 복지에서 친환경까지 ‘스마트 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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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페트병 수거하고 현금 포인트 보상


‘자원순환 로봇’
서울 강동구에는 재활용품을 더 많이 처리할수록 돈이 쌓이는 ‘자원순환 로봇’이 있다. 캔과 페트병을 투입구에 넣으면 분리해 수거하고 보상으로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인공지능(AI)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다. 강동구에서 지난달 초 성내동 성일초등학교에 처음 선보인 것. 캔은 개당 15원, 페트병은 개당 10원씩 적립해 줘 온라인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도록 하는 이 똑똑한 자원순환 로봇은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독일의 지인에게 얘기 듣고 직접 들여왔다. 이처럼 친환경도시 조성부터 범죄 예방, 복지 사각지대 걷어내기까지 강동구의 모든 구정에서 ‘스마트기술’이 영리하게 활용된다.

이 구청장은 다음달부터 부구청장 직속으로 스마트도시추진단을 꾸려 스마트기술이 구민들의 삶을 한 차원 더 편리하게 만들고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스마트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다.

사물인터넷(loT) 기술을 활용한 독거 어르신 안전·건강관리 사업이 대표적이다. 독거어르신 가정에 움직임, 실내 온도, 습도 등을 감지하는 loT 기기를 설치해 생활관리사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어르신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했다. 여성 안심 행복마을 사업으로 암사어린이공원과 성내하니공원에 설치한 ‘스마트벤치’도 범죄 예방, 마을 환경 개선 등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스마트벤치는 주간에 흡수한 태양빛으로 전기를 만들어 내 야간에 어두운 곳을 밝히면서 안전을 우려해 온 주민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높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9-07-0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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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