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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공공직장어린이집 추진… 보육 ‘숨통’ 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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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연남동 개원… 최대 85명 수용

규모가 작고 영세한 중소기업들은 직장 어린이집을 갖추지 못한 경우가 많다. 비정규직 근로자들도 안정적인 보육이 어려운 경우가 태반이다. 중소기업,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자녀 보육 환경에 숨통을 틔워 주기 위해 서울 마포구가 나섰다. 마포구는 이들이 우선적으로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건립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간이 추진하는 2019년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건립 공모사업에 올해 서울에서 첫 사업자로 선정됐다. 현재까지 서울에서 운영되는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은 한 곳뿐이고 사업을 추진 중인 곳도 마포구를 포함, 2곳에 불과하다.

2021년 3월 문을 열 마포구의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은 4층 규모(연면적 330m²)로 최대 85명의 어린이를 돌볼 수 있는 시설로 지어진다. 이를 위해 구는 연남동 경의선숲길공원 주변 부지를 사들여 지난 19일 새 어린이집 설계용역 공고를 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마포구 내 주요 업무지역에서 근무하며 마땅한 직장어린이집이 없어 고민이 큰 부모들의 근심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9-07-2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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