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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군, 광복절 앞두고 태극기 물결로 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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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군위군을 지나는 국도 5호선 구간에 내걸린 태극기가 물결을 이루고 있다. 군위군 제공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경북 군위군 시가지 일대.

곳곳에 내걸린 가로형 태극기가 바람에 휘날리며 장관을 연출했다.

군위군이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도 5호선 도로변을 비롯해 군위읍 시가지, 면 소재지 등에 태극기 2000여 개를 내 건 것이다. 군청사에는 대형 태극기가 설치됐다. 태극기는 광복절 74주년을 기념해 74일간 게양된다.

군위 군민들도 군의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면서 지역 전체가 태극기 물결을 이루고 있다.

주민 홍모(71·군위읍)씨는 “군위 전체가 온통 태극기 세상이 됐다”면서 “수많이 내걸린 태극기가 광복의 기쁨과 나라사랑 정신을 새삼 되새기게 한다”고 말했다.
군위군 공무원이 태극기 배지를 달고 있다. 군위군 제공
군위군 공무원들도 이날부터 태극기 배지를 달고 출근하기 시작했다.

군은 최근 본청 및 8개 읍면사무소, 사업소 등에 근무하는 700여 전 직원들에게 태극기 배지를 배부했다.

김영만 군수는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온 나라가 어수선한 이때 태극기 달기 운동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나라사랑의 길이 무엇인지 되새겨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군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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