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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바르셀로나 광역행정청과 공공공간 혁신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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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위원장 김인제, 구로4)는 11월 6일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바르셀로나 대도시권(Barcelona Metropolitan Area) 지역의 도시계획, 공공공간, 교통, 환경, 주거 등 공공서비스 관할 행정기관인 바르셀로나 광역행정청(AMB)과 ‘공공공간 혁신’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9월 바르셀로나 광역행정청(AMB)을 공식 방문했던 도시계획관리위원회는 AMB 총괄관리자인 라몬 토라(Ramon Torra) 및 기관 관계자와 여러차례 면담하고 양도시간 도시관리 정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바 있다.

바르셀로나 광역행정청(AMB)은 바르셀로나 인근의 36개 자치단체의 도시, 교통, 환경, 주택, 경제개발, 사회통합 분야의 도시사업을 총괄 관리하는 공공도시행정기관이다. 2011년에 설립된 후, 500여명의 직원과 약 80여명의 건축가가 도시공간 개선사업에서부터 주택, 건축 등 다양한 규모의 사업을 기획 단계부터 준공까지 총괄하고 있다.

토론회는 김인제 도시계획관리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라몬 토라 AMB 총괄관리자가 바르셀로나 대도시권에서 실행하고 있는 다양한 공공공간 개선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를 이어갔다.

김 위원장은 “바르셀로나 대도시권과 유사하게 서울도 경기도와 인천광역시가 수도권을 이루고 있는데, 광역교통체계나 폐기물매립 등 서로 협력이 필요한 사항들이 많지만 합의를 이루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바르셀로나 대도시권의 협력적이고 통합적인 접근과 다양한 시도들은 많은 시사점을 준다”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양도시간 축적된 지식과 경험들에 대한 교류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AMB는 공공공간을 계획하고 조성하는데 문화의 다양성과 폭넓은 연령대를 고려해 공간을 통해 사회적 융합을 시도하고, 사회적 융합이 공간적으로 표출되는 선순환적 공공공간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양도시간 소통과 교류를 강조했다.

이후, 바르셀로나 대도시권 내에서 생태학적, 사회건강학적 측면에서도 현재 가장 성공한 사례로 손꼽히고 있는 로브리가트(Llobregat) 그린 인프라(Green Infra) 프로젝트를 포함해 ‘도시서비스를 위한 혁신과 스마트시티’, ‘녹색 기반시설’ 및 ‘취약계층을 위한 주택공급 프로젝트’ 등에 대한 AMB 관계자의 발표와 시의원, 관계 공무원, 전문가가 함께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토론자로 참여한 도시계획관리위원회 노식래 의원(용산2)은 바르셀로나의 저탄소 정책의 일환인 전기자동차, 전기자전거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여러 노력들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한편, 바르셀로나를 방문해 공공과 민간이 재정을 절반씩 부담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는 공공주택 현장을 둘러본바 있는 노식래 의원은 “주변 풍경과의 조화, 에너지 효율은 물론 건축디자인까지 고려한 바르셀로나시의 공공주택 사업이 인상적이었다”며 “서울시 임대주택 공급사업 및 주거환경 정비사업 추진시에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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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