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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 강감찬역으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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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이 강감찬역으로 함께 표기된다.

서울 관악구는 낙성대역의 명칭 병기 안이 시 지명위원회 심의를 통과됐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낙성대역 인근 주민들은 강감찬역이란 역명을 함께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해 왔다.

구는 2016년 ‘낙성대 역명 개정 추진계획’ 수립 이후, 2017년 설문조사를 통해 낙성대역 인근 주민 2879명의 의견을 수렴했다. 71%의 주민이 찬성의 뜻을 밝혔고, 2017년 12월 시에 낙성대 역명 변경 요청안을 제출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결정으로 관악구에 강감찬 장군의 생가터가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며 “호국 영웅 강감찬 장군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구는 지난 6월 남부순환로 시흥 인터체인지(IC)에서 사당IC까지(7.6㎞) 관악구를 지나는 구간을 ‘강감찬대로’로 이름 짓고 명예 도로로 지정했다.

박 구청장은 “주민들이 오랜 시간 기다린 만큼 이번 강감찬역명 병기 사용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자긍심이 고취될 수 있도록 강감찬 장군 브랜드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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