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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한 서초… 비만율 23.9% 지표 개선 복지부 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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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 서초구청장
서울 서초구가 지역사회 건강조사 평가대회에서 비만율 지표 개선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서초구 비만율은 23.9%로, 전국 평균(34.1%)보다 10.2% 포인트 낮다. 특히 여성 비만율은 16.1%로, 서울에서 가장 낮다. 각종 건강지표도 크게 향상됐다. 걷기 실천율(60.4%)은 2011년보다 20.4% 포인트 증가했고, 영양표시 독해율(40.4%)은 2015년보다 6.2% 포인트 상승했다.

구는 그동안 구민 맞춤형 비만 예방정책을 펼치며 비만율을 낮추기 위해 노력했다. 어린이 건강체중교실, 대사증후군 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 장애인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민 외식률이 높은 점을 고려해 식생활 환경 개선을 10년 전부터 시작했다. 열량, 지방, 나트륨을 적정 기준에 맞춘 서초구 건강식당제를 도입해 216곳의 건강식당을 선정했다. 걷기를 생활화하기 위해 58㎞에 달하는 걷기 코스를 조성하고, 고속버스터미널역 1번 출구에 걸어 올라가면 기부금이 적립되는 ‘기부하는 건강계단’을 설치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비만 예방과 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시에 신체 활동을 늘리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건강도시 서초를 만드는 데 더욱 애쓰겠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2020-06-0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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