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문화교류가 한-라오스 양국 간의 신뢰를 쌓는 밑거름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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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청소년진흥협회가 주최·주관한 본 페스티벌은 한국-라오스 청소년의 문화교류와 소통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실시하게 됐다.
본 행사는 서울시 민간국제문화교류 공모사업에 선정돼 당초 라오스 현지 청소년들을 초청해 양국의 공연을 교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라오스 현지 청소년들이 참석하지 못하고 ON-TACT 방식으로 진행됐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더스틴, 홀릭스, 큐빅스, 에딕션크루의 축하공연과 종로구 소재 대안학교인 이야기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 모티프 팀의 퓨전퍼포먼스, 전통 국악공연 등 작년보다 더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라오스 현지 청소년들의 빈자리를 채웠다.
두 번째 치른 행사인 만큼 ON-TACT로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현지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을 끌면서 한류문화를 라오스 현지에 알리는 민간문화의 외교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를 위해 라오스 교육청 및 관광청과도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청소년 문화교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해, 행사 개최에 도움을 줬던 김춘례 의원은 두 번째 행사에도 참석해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는 사업을 이어가지 못할까봐 걱정했지만, ON-TACT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개최할 수 있게 돼 정말 다행”이라며, “민간 문화교류가 양국 간의 신뢰를 쌓을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어려운 시국에도 행사를 준비해 준 관계자와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인사말을 남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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