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석 의원은 “문화체육관광국 및 경기문화재단의 문화예술 공모사업의 선정결과를 보면, 지자체별 격차가 커 지역 간 문화예술 향유 격차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획일적인 공모 사업은 결국 경기도 문화예술인들에게 경쟁구도를 더욱 유발시킨다”며, “경쟁과 함께 육성을 위한 지원정책 방법을 강구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성 의원은 또 “지자체 및 도시형태에 따른 선정 비율, 지원금 배정 비율 등 적정 기준을 세워서 31개 시·군 중 소외되는 지자체가 없도록 해야 한다”면서 “지자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지자체별 적절한 문화프로그램 혹은 인프라 조성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성 의원은 특히 “다양한 도민의 목소리를 듣는 문화체육관광국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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