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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제공 |
교육행정위원회 소속인 유근식 의원은 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광명교육지원청 감사에서“위센터는 진단·상담·치료의 3단계와 멘토링 지원을 통하여 위기의 학생들을 상담하고 있는데, 왜 위센터의 취지와 어긋나게 학생들의 극단적 선택이 줄지 않는지 의문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위센터가 사전 징후 같은 것을 포착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며“ 위기의 학생이 학교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실제적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전성화 안양과천교육장은 “학년 초에 정서 행동특성검사를 통하여 약간의 징후라도 발견되면 위센터와 연결해 전문상담사가 상담을 하는 등 앞으로 좀 더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유근식 의원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출석 수업이 많이 줄어 위센터의 역할이 더 크다”며 “사전에 자살징후나 위기의 가정을 세심하게 파악해 줄 것”과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교육청의 약속처럼 자살하는 아이가 없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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