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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명소 작은결혼식’ 1호 부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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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민·이보경씨 ‘유온 웨딩’ 이용

울산의 명소를 공공 예식장으로 개방하는 ‘유온(U:ON) 웨딩’ 사업의 첫 번째 부부가 탄생했다.

울산시는 권혁민·이보경 부부가 7일 중구 태화동 울산정원지원센터에서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 결혼식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권씨 부부는 “신혼집 등 결혼을 준비하면서 비용 부담이 커져 유온 웨딩을 신청했다”며 “화려한 결혼식보다 소박하고 의미 있는 예식을 고민하던 중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전했다.

유온 웨딩은 하객 수 100명 미만의 소규모 예식을 희망하는 예비부부에게 지역 명소인 예식 장소와 함께 예복, 헤어·메이크업, 식장 연출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개방되는 예식 장소는 태화강 국가정원 내 은행나무정원·숲속정원, 울산대공원 내 장미원·메타세쿼이아길·지관서가 앞마당, 대왕암공원 내 옛 교육연수원 축구장 일원·잔디마당, 울산 태화호 등 총 8곳이다.

시 관계자는 “유온 웨딩 1호 부부 탄생은 청년들이 결혼하고 정착하기 좋은 도시 울산을 체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예비부부들을 대상으로 수시 신청을 받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2026-06-0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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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