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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쉼터 11곳 24시간 운영
응급구호반도 114명으로 확대

서울시는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노숙인과 쪽방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특별보호대책을 오는 10월 15일까지 가동한다.

시는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노숙인 전용 무더위쉼터 11곳을 24시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쉼터에는 냉방기와 샤워 시설을 갖췄고 생필품도 제공된다. 특히 을지로 브릿지종합지원센터는 여성 전용으로 보건·위생용품을 지원한다. 이동목욕차량 3대는 남대문 지하도와 고속터미널, 을지로입구, 영등포 쪽방촌 등 5곳을 요일별로 방문한다.

노숙인 응급구호반은 평소 51명에서 114명으로 늘린다. 시는 서울역, 시청, 을지로, 영등포 등 노숙인 밀집 지역에 46명을 집중 배치하고 위험 시간대인 오후 1시~오후 4시 순찰을 강화한다. 순찰 시 무더위쉼터 안내나 생필품 배부 등을 진행하고 응급 상황에는 119 이송 등을 지원한다.

쪽방 주민을 위한 무더위쉼터는 지난해보다 1곳 늘어난 8곳을 평일 상시 운영한다. 7∼8월에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전면 개방한다. 밤더위 대피소도 쪽방상담소 자체 대피소 1곳과 한미약품이 후원하는 동행목욕탕 5곳 등 총 6곳을 운영한다. 


김주연 기자
2026-06-0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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