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위례선 도시철도 건설공사 ‘설계시공일괄입찰’, 일명 ‘턴키’ 방식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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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시는 위례선 도시철도 건설공사에 대한 대형공사 등의 입찰방법 심의를 위해서 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설계시공일괄입찰’방식으로 공사를 수행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이로서 실시설계와 공사를 일괄적으로 동시에 수행하여 공사기간을 ‘기타공법’에 비해 훨씬 앞당길 수 있게 됐다.
서울시의회 정진철 시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6)은 “10년 넘게 끌었던 오랜 숙원사업이 송파주민들의 성원으로 확정됐고,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요구한 대로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결정돼 공사일정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면서, “준공일정을 앞당기고 지역 명물로서 관광상품이 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위례선 트램 사업은 ‘위례선 도시철도 기본계획’에 따라 친환경 신교통수단인 노면전차(트램)을 도입하는 사업으로 △5호선 마천역을 시작으로 위례신도시 단독주택 예정지, 위례중앙광장, 위례 트랜짓몰(중앙)을 거쳐 8호선·분당선 복정역까지 총 10개소 정거장을 연결하는 본선(4.7㎞) △위례 트랜짓몰(남측)을 경유해 현재 공사 중인 8호선 추가역까지 2개소 정거장을 잇는 지선(0.7㎞)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하여 2024년 준공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