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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동굴 주변 ‘’무궁화 동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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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에 나라꽃 무궁화 1000 그루 심어


박성원 시장이 광명동굴 주변에 시민들과 함께 나라꽃 무궁화를 심고있다. 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는 광명동굴 주변에 ‘무궁화 동산’을 조성하고 26일 기념행사를 가졌다.

시는 광명동굴 동편 입구 근처 1500㎡에 나라꽃 무궁화 1000 그루를 심었다. 무궁화 나무 심기 행사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됐다.

기념행사가 열린 이날은 안중근 의사 순국 111주기이자 제6회 서해수호의 날이라 의미를 더했다.

김충한 광복회 광명시지회장은 “일제 수탈 현장이었던 광명동굴 주변에 벚나무가 많아 아쉬웠는데 무궁화동산이 조성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성원 시장은 “시민과 함께 무궁화 나무를 심으며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희생이 영원히 기억될 수 있도록 광명동굴 주변을 무궁화동산으로 만들어 후손들에게 물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시는 광복회와 함께 매년 무궁화 심기 행사를 통해 무궁화동산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은 일제강점기 금·은·동·아연 등을 채굴하던 폐광산(가학광산)을 시가 2011년 사들여 새 단장했다. 광명동굴은 2015년 4월 유료화 이후 누적 관람객 600만명 돌파를 앞두며 지자체 관광지 개발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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