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역에서 수서광주선 접속에 212억원 소요
3곳 지자체 시장, 국토부 방문 노형욱 장관에 건의
23일 신동헌(왼쪽 첫번째) 광주시장과 이항진(왼쪽 두번째) 여주시장,엄태준(왼쪽 네번째) 이천시장이 노형욱(왼쪽 세번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GTX 광주∼이천∼여주∼원주 연결 공동건의문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시 제공 |
신동헌 광주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이항진 여주시장은 이날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이런 내용의 ‘GTX 광주∼이천∼여주∼원주 연결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GTX-A 노선 접속선 공사는 GTX-A 노선 수서역에서 수서∼광주선까지 300여m 구간을 잇는 공사로 사업비는 212억원으로 추산됐다.
GTX-A 수서역에서 분기해 수서∼광주선을 거쳐 광주∼이천∼여주∼원주로 연결하려면 접속선 공사는 필수다.
여주시 관계자는 “현재 GTX-A 본선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서둘러서 접속선 공사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며 “정부에 신속한 결정을 요구하고 원인자 부담에 따라 접속선 공사비를 대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의 용역 결과를 보면 GTX-A 노선 분기 방안은 B/C(비용 대비 편익)가 1.19로,GTX-D 노선 연장 방안은 1.02로 각각 분석됐다.B/C가 1 이상일 경우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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