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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 김밥 전문점 28곳 위생 점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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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등 불안감 높아져 실태 파악
집단급식소 ‘식중독지수 알리미’ 설치


동작구 관계자가 위생 검사를 위해 한 김밥 전문 음식점의 김밥을 수거하고 있다.
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가 여름철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동작구는 최근 김밥 전문 음식점에서 식중독이 발생하는 등 사회적으로 식품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식품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배달앱에 등록된 분식 및 프랜차이즈 김밥 전문 음식점 28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구는 앞서 지난달 음식점·카페 운영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이행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구는 ▲식품위생법에 따른 원재료 관리 및 위생적 처리기준 ▲시설기준 및 개인 위생 등 ▲조리 시 마스크 착용 및 환기·소독 등 을 점검하고,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까지 확인했다. 대상 업소 중 2곳에서 김밥을 수거한 후 보건환경연구원에 살모넬라, 장출혈성대장균 등 식중독 균 검출 여부를 의뢰하여 위생 실태를 파악한다.

또 다음달 집단급식소 40여곳에 ‘식중독지수 알리미 전광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식중독지수 알리미 전광판은 조리장 내의 온도와 습도를 감지하고 음식물 부패변질 가능성을 수치화해 관심(파랑), 주의(노랑), 경고(주황), 위험(빨강) 등 4단계로 식중독 발생지수를 나타낸다. 조리종사자가 음식물 취급 및 조리 과정에서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유도해 식중독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우석 보건위생과장은 “여름철에는 작은 부주의로 식중독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 해야한다”면서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위해 식품 안전과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2021-08-1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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