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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규 서울시의원 |
김 의원은 “지난 6월을 기준으로 서울시 내 등록된 전기자동차는 전체 차량에 0.9%에 불과”하다고 강조하며 “매년 전기차 보급을 위해 1000억이 넘는 예산이 투입되지만, 친환경차 대중화 시대는 여전히 꿈의 영역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은 “서울시가 2025년까지 20만 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음에도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설치된 충전기는 8387대에 불과하다”며 교육청과 서울시 차원의 대책을 촉구했다.
구체적으로 학교 등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위해 시와 교육청이 일정 금액을 나눠 부담하는 방안을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수규 의원은 “교육시설 내 전기차 충전기 보급을 통해 7만 여 명에 달하는 교직원과 민원인, 학교 구성원 등의 전기차 이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친환경차 대중화라는 상징적 효과와 전기자동차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교육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