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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례 서울시의원 |
오 시장 취임 이후 시장비서실은 정원 34명으로 전년 대비 11명 증원된 반면 정무부시장실 정원은 4명으로 전년 대비 11명 감축되어, 시장비서실은 비대화, 정무부시장실은 왜소화되는 문제를 낳고 있다.
김 의원은 “임기 1년의 시장이 비서실 규모를 대폭 늘린 것은 시정 업무 외에 다른 목적이 있거나 현장 관료와 호흡하지 않고 ‘제왕적 시장’으로 관료와 의회 위에 군림하려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시장비서실과 반대로 정무부시장실 정원을 대폭 축소해 최소 인원에 불과한 4명만 남겨둔 것은 정무부시장실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제한하는 것을 넘어 사실상 무력화하는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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