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센터 사라져 의료기관서 접종 필요
병원 거부감 없도록 교육센터에서 실시
구 백신접종센터가 운영을 종료하면서 센터에서 1, 2차 백신을 접종한 중증장애인은 이번에 협력의료기관에서 3차 접종을 하게 됐다. 이에 구는 의사 1명과 간호사 1명으로 구성된 ‘보건소 방문접종팀’을 꾸렸다.
방문접종팀은 성동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에서 29일 하루동안 발달장애인 50명에게 백신을 접종한다.
접종 대상자는 앞서 장애인부모연대를 통해 모집했다. 구 관계자는 “병원에 대한 거부감이 큰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적극적인 접종 방안을 마련했다”며 “대상자 중 30여명은 센터에서 교육을 받고 있어 익숙한 환경에서 접종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성동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교사 12명과 성동구청 어르신장애인복지과 장애인복지팀 직원들도 접종 과정을 돕는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2021-12-2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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