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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어려움 없도록… 백신 방문 접종 나선 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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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센터 사라져 의료기관서 접종 필요
병원 거부감 없도록 교육센터에서 실시


서울 성동구가 지난 10월까지 운영한 백신접종센터에서 구 관계자가 장애인 백신접종 대상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어려움이 있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방문 접종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구 백신접종센터가 운영을 종료하면서 센터에서 1, 2차 백신을 접종한 중증장애인은 이번에 협력의료기관에서 3차 접종을 하게 됐다. 이에 구는 의사 1명과 간호사 1명으로 구성된 ‘보건소 방문접종팀’을 꾸렸다.

방문접종팀은 성동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에서 29일 하루동안 발달장애인 50명에게 백신을 접종한다.

접종 대상자는 앞서 장애인부모연대를 통해 모집했다. 구 관계자는 “병원에 대한 거부감이 큰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적극적인 접종 방안을 마련했다”며 “대상자 중 30여명은 센터에서 교육을 받고 있어 익숙한 환경에서 접종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성동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교사 12명과 성동구청 어르신장애인복지과 장애인복지팀 직원들도 접종 과정을 돕는다.

이들은 백신 대상자 한 명씩 전담하며 접종장소 이동과 예진, 접종 완료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백신접종 전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2021-12-2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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