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치구 최초 장관상 기염
지적전산자료 안전 관리 호평
지적전산자료는 개인의 토지 소유 현황, 조상 땅 찾기 등 주민이 알고자 하는 정보부터 기관 등에서 사업할 때 필요한 지적도면자료 등으로 다양하다. 전국 243개 자치단체(광역 17개·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구민의 재산인 지적 정보를 얼마나 안전하게 관리하고, 각 기관 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는지 등을 조사했다.
우선 구로구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조상 땅 찾기’ 등 지적전산자료 총 2472건을 신청받아 3754필지 면적 3.87㎢에 대한 토지 정보를 주민들에게 제공했다. 개인정보보호가 중요해진 만큼 개인정보 유출이 없는 안전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관련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민원 신청 서식을 개선해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주민들의 편의와 업무 효율성을 증대했다는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적 전산 자료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해 구민들에게 정확한 자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했다.
조희선 기자
2022-01-2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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