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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서울 도봉구청장이 작년에 열린 어린이날 축제에서 어린이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도봉구 제공 |
다음 달 5일 열리는 이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창1동 주민센터에서 창동래미안아파트에 이르는 구간(360m)에서 진행된다. 안전을 위해 행사장 곳곳에 안전 요원이 배치되며, 해당 구간은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구는 어린이들을 위해 공연·체험·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오전 10시부터 태권도 시범, 케이팝 댄스, ‘뽀로로와 소풍 가요’ 율동 등 공연 8개가 차례대로 무대에 오른다. 권명태 명인의 줄타기, 마술, 서커스단의 거리 공연도 이어진다.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세계 의상 체험, 목공 체험, 열쇠고리 만들기, 친환경 비누 만들기 등이다. 또 행사장 곳곳에는 어린이들이 퀴즈를 통해 경품을 탈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그간 코로나19로 축제가 열리지 않았던 만큼 가족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