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 뮤지션 제갈인철 등 참여
주민들 공연 전 기초·발성 교육
이번 낭독회는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용산꿈나무종합타운 5층 꿈나무극장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낭독 뮤지션 제갈인철과 조다빈의 책노래 오프닝 공연에 이어 일반 참가자 10팀의 낭독회, 전문 성우팀의 어린이 책 낭독 등으로 구성된다.
일반 참가자 10팀은 가족, 친구 등 2인 이상으로 구성된 주민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선정됐다. 참가자들은 공연 전 낭독의 기초와 발성법 강의 등 사전 교육을 받아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전문 성우팀 김아롱, 김희승, 박정수씨는 어린이 책 ‘아드님, 진지 드세요’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낭독회는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용산꿈나무도서관 홈페이지, 전화 등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음악과 함께하는 낭독 공연 등 재미 요소도 담아 낭독이 생소한 어린이들에게 문학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고 흥미를 높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2022-06-0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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