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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치 행보’ 김동연, 남경필·이재명 전임 지사 만나 ‘한수’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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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치 등 도정 운영 관련한 자문


8일 오후 12시 김동연(오른쪽)경기지사 당선인이 남경필(왼쪽) 전 경기지사를 수원의 한 식당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동연 당선인측 제공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이 남경필·이재명 두 전직 경기지사와 8일 연쇄 회동을 했다.

김 당선인은 이날 정오 수원의 한 식당에서 남 전 지사와 만나 오찬을 함께 하며 도정 운영과 관련한 자문을 구했다.

특히 오찬 회동에서 이들은 여야 ‘협치’를 주제로 환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당선인은 국민의힘측 인사의 경기도지사직인수위원회 참여를 끌어내며 협치의 시작을 알렸다.

남 전 지사는 임기 중이었던 2014~2018년 대한민국 정치사의 첫 실험인 도와 도의회 간 ‘연정’(聯政)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연정은 협치보다 한단계 더 나간 정치형태로 남 전 지사는 민주당 출신 인사를 연정부지사로 임명하고, 민주당이 다수당인 도의회와 합의로 생활임금 등 연정사업을 펼쳤다.

김 당선인은 아주대 총장 시절이었던 2015년 남 전 지사와 함께 경기창조경제협의회 공동의장을 맡았고,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때에도 남 전 지사와 친분을 유지해 왔다고 김 당선인 측은 전했다.

김 당선인은 이어 국회 의원회관으로 이동해 오후 2시30분부터 전 경기지사인 이재명 의원과 만난다.

김 당선인 측 관계자는 “남경필·이재명 전 지사와 오늘 회동은 도지사직인수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조언을 구하는 자리”라며 “두 전직 지사분들이 경기도에서 이룬 좋은 성과와 좋은 정책을 이어갈 수 있는 부문에 대해 자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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