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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팍한 이방인의 삶, 종로의 특별한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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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등 문학 통해 다문화 이해

서울 종로구가 문학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다문화 현상을 들여다보고 주변의 이방인과 공존하는 법을 고민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구는 이달부터 9월 27일까지 어린이청소년국학도서관에서 인문학 프로그램 ‘문학으로 바라보는 이방인들의 삶과 우리의 시선’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다음달 5일까지는 최근 드라마로 제작돼 화제가 된 이민진 작가의 ‘파친코’와 조해진 작가의 ‘단순한 진심’, 김애란 작가의 ‘가리는 손’ 등을 통해 ‘이방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본다. 소설가 북토크를 통해 탈북민과 해외 입양아에 대한 얘기를 하고 인천 차이나타운 탐방으로 다문화 현장을 경험하며 이방인의 삶에 공감해 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8월 23일부터 9월 27일까지는 ‘디아스포라, 떠도는 자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영화 ‘암살’,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등의 작품을 다채롭게 해석해 보는 강의가 준비됐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하영 기자
2022-06-1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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