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 이전·대구 편입 추진
댐 태양광 발전 백지화에도 총력
18일 군위군의회는 지난 15일 제265회 임시회를 열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전특별위원회 ▲대구시편입추진특별위원회 ▲군위댐수상태양광설치반대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통합신공항이전특위는 3선의 홍복순 의원을, 대구편입추진특위는 4선의 박운표 의원, 군위댐수상태양광설치반대특위는 초선의 장철식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는 대구경북 미래 100년의 대역사가 될 통합신공항 건설과 군위군민들의 염원인 대구 편입에 군의회가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소기의 성과를 내겠다는 결연한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군위 소보·의성 비안에 건설될 통합신공항은 20조원 이상이 투입돼 2028년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통합신공항의 선결 조건인 군위의 대구 편입은 주민 84.1%가 찬성 의사를 밝힌 바 있다. 2만 3000여명의 군위군민을 대변하는 군의회의 사명감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
홍 통합신공항특위 위원장은 “앞으로 통합 신공항 조기 착공에 힘을 쏟을 작정”이라고 했고, 박 대구편입특위 위원장은 “군위군민의 열망인 대구 편입이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군위댐수상태양광설치반대특위는 최근 주민들 사이에서 고조되고 있는 댐 태양광 백지화와 관련한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군위 김상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