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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 치매 어르신 여름나기 돕는 중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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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물품·모기기피제 등 전달


서울 중랑구 치매안심센터 관계자가 치매안심마을에 거주하는 어르신에게 치매안심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가 독거 치매 어르신들의 여름 나기를 돕기 위해 팔을 걷었다.

구는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치매안심마을에 거주하는 독거 치매 어르신 50여명에게 하절기 치매안심키트를 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거처를 옮기지 않고 원래 지내던 보금자리에서 안전하고 편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는 현재까지 중화2동, 면목2동, 면목4동 총 3곳을 치매안심마을로 조성했다.

하절기 치매안심키트는 마스크, 손소독 물티슈 등의 방역 물품 및 쿨스카프, 모기기피제, 파스 등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구는 오는 21일 면목4동 치매안심마을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가상현실(VR)과 태블릿을 활용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우울감 완화에 도움을 주는 아로마 테라피 방향제 만들기 등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장진복 기자
2022-07-2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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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