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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피해 주민 마음 달랜 안양시...올해 체육대회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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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8월 19일 안양시 수해 복구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안양시
안양시는 다음달 15일 개최 예정이었던 ‘2022 시민한마음 체육대회’를 취소한다고 2일 밝혔다. 수해로 임시 거주시설에 지내며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피해 주민의 마음을 고려한 결정이다.

시는 지난달 31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각동 체육회장 31명이 참여하는 회의를 열고 체육대회 개최 여부를 긴급 안건으로 올려 이같이 결정했다. 전용구 동체육회장연합회장은 “안양 7동 등 임시 거주시설에 지내며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피해 주민의 마음을 헤아려야 한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20년과 2021년 코로나19 유행으로 체육대회를 연기한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8개 동의 수해 규모가 크고 수해 복구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며 “주민의 아픔을 나누는 지역사회의 동참에 감사하며 내년도 체육대회에 시민이 밝고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도록 복구 완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중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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