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국립보건원 부지, 서북권 신경제 중심지 변모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은평구, 민원서비스 종합 평가 3년 연속 ‘우수’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성북구, 중랑천서 110년 숨어 있던 땅 9555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성동 ‘고혈압·당뇨병 교육센터’ 건강 맛집으로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탱고 열기로 성북 가을 뜨겁다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3년 만의 라틴아메리카 축제
탱고 배우고 전통음식 맛봐


서울 성북구가 오는 17일 ‘제9회 라틴아메리카 축제’를 연다. 사진은 코로나19 이전에 열렸던 축제에서 방문객들이 남미 전통 악기를 체험하는 모습.
성북구 제공
중남미의 열정적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서울 성북구 ‘라틴아메리카 축제’가 3년 만에 돌아온다.

성북구는 오는 17일 성북천분수마루에서 ‘제9회 라틴아메리카 축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40여개의 대사관저가 자리잡은 성북구의 지역 대표 지역축제로서,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개최하게 됐다.

주한 과테말라대사관 등 11개국 대사관이 참여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중남미의 화려한 멋과 맛을 체험할 수 있다. 20여개 부스가 마련되며 남미 전통 음식을 맛보거나 전통 의상, 모자, 악기, 액세서리 등 개성이 묻어 있는 수제 장식품을 볼 수 있다. 행사를 개최할 때마다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좋은 ‘아르헨티나 탱고·줌바·라틴 댄스 배우기’ 체험 공간도 마련돼 있다.

구 관계자는 “지구 반대편 남미의 모든 것을 성북구에서 생생히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에는 1만여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는 만큼 내·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과 공감의 자리가 필요하다”면서 “주민 모두가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적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희선 기자
2022-09-14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